(1) "저는 공항에서 일하고 있어요. 공항 탑승장 쪽에 경사로나 에스컬레이터가 구비가 안 되어 있는 곳이 많아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공항뿐만 아니라 병원에도 경사로가 많이 없고 에스컬레이터가 매우 좁아 1인만 겨우 타는 구조가 많아요. 설계에 반영하면 좋겠지만 건물 구조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이 아쉬워요. 일본에 갔을 때 3면 엘리베이터를 본 적이 있었는데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용이했던 구조로 기억나요. 장기적으로 이런 기술들이 우리나라에도 잘 적용되었으면 좋겠어요!"
(2) "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교육 클래스를 선택할 때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자유롭게 자신의 취향을 고려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단계 별 설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 "직업을 가지는 것도 장애인들은 선택의 폭이 좁을까에 대한 고민이 되어요. 눈에 보이는 장애로 우리가 그 사람이 일을 할 수 있는 여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장벽으로 만드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4) "저는 특수학급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최근 장애인의 날에도 학교 내에서 아무런 교육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어요. 여러 교육들을 받고 있는 특수학급 학생보다 더 교육이 없는 학교의 학생들의 환경이 아쉽다고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1) 지도 앱에 베리어프리 여부를 표시하면 건물마다 엘리베이터, 자동문 등 필요한 서비스를 찾기 쉽고 헤매지 않을 것 같아요!
(2) 서울 공예 박물관에 작품들이 입체로 되어 있어서 보지 않아도 만져서 작품을 느끼거나 향으로 느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또, 내부 건물에 턱이 없고 계단이 없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모두가 평범하게 누릴 수 있는 걸 경험하니 보는 사람 또한 편했던 기억이 나요!
(3) 장애인 고용을 일정 부분 보장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는 법률에 관해, 회사에서는 업무의 특수성을 이유로 장애인 고용보다는 벌금을 내고 마는 식의 업무처리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어요.
(4) 다름이 인정되고 차별이 없어지는 사회를 위해서 오히려 장애인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부끄러움을 느꼈어요. 우리가 가진 다양한 특성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여러 일터나 평소의 가치관 속에서 당연히 자리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나 자신부터가 인식을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